최고의 다이어트 약 <위고비와 마운자로> 효과 및 부작용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진다는 기적의 다이어트 약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바로 현존하는 다이어트 약 중 그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최고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고 있는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말하는 것으로 도대체 어떤 약이길래 이 정도로 화재를 모으며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지 그 효과, 부작용, 비용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어떴게 살을 뺐느냐"는 질문이 올라왔고 일론 머스크는 "단식, 그리고 위고비"라는 답글을 달아 큰 화재가 되었던 적이 있으며, 또 다른 미국의 인플루언서인 킴 카다시안 또한 3주 만에 7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이 위고비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엄청난 인기에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고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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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와 마운자로

위고비 이전 노보 노디스크에서 만든 다이어트 주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식약처 승인을 받고 처방되고 있는 비만치료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샥센다"라는 약이 이미 비만 및 다이어트 시장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초고도 비만을 치료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큰 화재를 불러왔지만 이번처럼 해외 유명 인사들의 체중 감량에 사용되었다는 소식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기적의 비만치료제", "최고의 다이어트 약" 등으로 불리며 관심과 화재를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마운자로는 일라이릴리에서 만든 비만치료제로 위고비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어트 주사입니다. 두 회사의 치료제 모두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약 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어 연구를 통해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마운자로가 위고비 보다 체중 감량의 효과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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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및 부작용

작용 원리

위에서 잠깐 말했지만 두 약 모두 처음부터 살을 빼는 목적을 만들어진 약이 아닙니다. 당뇨병을 치료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약을 처방받고 투약한 환자들 모두에서 눈에 띄는 체중 감량이 관찰되어 연구한 결과 체중 감량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위고비 비만치료제의 주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병 환자들 치료제로 개발하였습니다. 세마글루다이드는 인슐린 생산을 늘리고 식단이 중요한 당뇨 환자의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GLP-1이라는 수용체에 의한 작용으로 GLP-1은 식사를 하거나 체내의 혈당이 올라가면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인슐린 생산량을 늘리는 원리 때문에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추후 치료를 받는 당뇨 환자들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연구한 결과 GLP-1 호르몬이 사람의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한 사람들의 말에 따른 면 평소의 1/3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강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칼로리를 소비를 평소보다 더 소비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운자로가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 게임 체인저가 된 이유는 사용된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 때문입니다. 이 티르제파타이드는 세마글루타이드와 마찬가지로 GLP-1 수용체 호르몬에도 작용하지만 세마글루타이드는 작용하지 않는 GIP 호르몬에도 동시에 작용합니다. GIP 호르몬 역시 혈당을 조절하고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두 가지 호르몬 모두에 작용하면서 더 큰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효과

기존에 사용되던 삭센다는 68주(1년 5개월) 동안 투약한 결과 체중의 약 8% 정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노보 노디스크에서 새로 출시한 위고비는 동일한 68주를 투약한 결과 체중의 약 16% 정도가 감소되는 효과를 보여 삭센다 보다 두 배 정도의 강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임상실험은 국내에서도 진행되어 지난 4월 식약처 승인이 떨어진 상태로 조만간 국내에서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 강력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마운자로로 다른 비만치료제 보다 남다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고 있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재입니다. 임상실험에서 체중의 최대 22% 이상의 체중 감량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무게로는 최대 24kg까지 감량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기존의 비만치료제는 매일 1회의 주사제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에 비해 마운자로는 1주일에 1회만 투약하면 되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체중 감소가 끝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체중만 감소해 주는 것이 아닌 체성분도 유의미하게 개선된다고 합니다. 결과 적으로 보면 마운자로를 주 1회 투여하면 체질량 지수와 나이의 상관없이 체중감량과 체성분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주사를 맞는 것 만으로 체중이 24kg나 감소하고 체성분도 개선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 정도면 신의 다이어트 약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위고비	1주일 1회 투약,  체중의 16% 감소 효과
마운자로	1주일 1회 투약,  체중의 22% 이상 감소 효과 (24kg 감소) 체성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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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마약성 식욕억제제의 부작용과 수술적 치료에서 오는 부작용에 비하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 부작용으로 두통, 설사, 어지러운, 구역질, 생리불순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효과의 지속성에 있습니다. 최소한 6~12개월 이상을 투약해야 그 효과가 나타나며, 투약을 중단할 경우 바로 요요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보고에 의하면 두 가지 비만치료제 모두 투약을 중단할 경우 감량되었던 체중의 2/3 정도의 체중이 다시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사제 투약으로 체중을 10kg을 감량했다면 투약을 중단 후 체중이 7kg가량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비용

부작용 보더 무서운 것이 치료제 투약 비용입니다. 최소 6~12개월 이상을 투약해야 하며, 투약을 중단 시 바로 요요현상이 오는 것을 감안하면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말이지만 그 비용을 알고 나시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비용입니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삭센다는 월 7~14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당장 눈앞에 더 효과가 좋은 비만치료제가 있는데 효과도 별로인 삭센다가 눈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삭센다 비용	월 / 7~14만 원
위고비 비용	월 / 160~180만 원
마운자로 비용	월 / 130~150만 원

 

위고비의 한달 투약 비용은 미국 현지에서 160~18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1년을 투약하기 위해서는 2,00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요요현상을 피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투약을 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비만 치료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는 건 아닌지 합니다.

 

마운자로는 위고비 보다 저렴한 130~150만 원 정도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이 비용도 무시하지 못할 비용으로 치료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식약처 승인이 떨어지고 곧 판매될 위고비가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삭센다와 비슷한 월 7~14만 원 정도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